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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Review

라이자의 아틀리에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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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제노블 시리즈 계속 파고 있었어야 했지만, 스위치를 당근 보냈기 때문에 관심 있던 아틀리에 시리즈가 마침 스팀에서 세일하길래 구매했었던 라이자의 아틀리에 시리즈 첫 작품을 끝냈습니다.

 

스팀 기록으로는 48.7시간인데 켜놓고 다른 일도 좀 하고 원래는 메인스토리만 빨리 밀고 2, 3 이어서 빨리 해보고 유미아의 아틀리에를 해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오래 붙잡게 됐습니다.

 

'연금술'이라는 시스템이 시간이 넉넉했다면 품질 999 만들어보고 깊게 파봤겠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대충대충 자동으로 만들면서 진행했습니다... 만..

 

자동으로 연금술 하는 게 계속 넣지 말아야 할 것들도 들어가게되어서 그걸 또 바꾸느라 재료 다시 다 빼고 일일이 선택해서 집어넣고 그러는 게 불편하고 귀찮고 번거롭고 그랬지만 재미없는 거 같으면서도 결국은 서브퀘스트 거의 다 하고, 엔딩 이후 콘텐츠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더군요.

 

난이도는 HARD로 했습니다.

 

엔딩까지 보고 난 소감은 풋풋하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엔 적인줄 알았음..

 

 

오프닝에 나오는 풍경 묘사가 좋았다.

 

오프닝도 풍경 묘사나 그런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낮에는 좀 너무 밝아서 눈 아프기도 했지만 대체로 게임이 '이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우징 같은거 정말 게을러가지고 안 좋아하는데 스토리 진행하면 알아서 척척 꾸며져 있는 게 저한텐 맘에 들었습니다.

 

 

전투는 파판X-2 비슷한데 파판 할 때도 이게 좀 어려웠는데 여기서도 적응하는데 좀 어려웠습니다..

 

 

 

전개는 흔한 소년만화 같은 전개이지만 라이자 일행의 '모험'을 단순히 '모험놀이'라며 깎아내리는 섬 사람들과 다른 거 하지 말고 농사일이나 도우라는 라이자의 부모님을 보면서 우리 현실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참 많이 들었죠..

 

그러한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고 각자 꿈과 목표를 찾아 떠나는 엔딩을 보면서 '참 풋풋하고 이쁜 게임이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속작이 기대되니 2 빨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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